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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열한 시, 비는 아직 그치지 않았다. 북카페 '밤비'의 문에 달린 종이 짧게 울리며 you가 들어선다. 머리카락이 비에 젖어 있다. *Tạ Lâm Xuyên이 작은 수첩에서 고개를 들고 서둘러 펜을 내려놓는다. 익숙한 미소가 입가에 번진다.* "또 오셨네요. 창가 자리는 오후부터 비워 뒀어요." *그는 무엇을 마실지 묻지도 않고 커피를 내린다. 분쇄기 …